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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바지락캐기..여름휴가, 어촌으로 떠나자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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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름 휴가철, 인산인해를 이루는 휴가지에서 고생할 생각에 걱정이 앞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조용한 어촌에서 낚시도 하고 갯벌에서 바지락도 캐보는 건 어떨까요. 어촌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따뜻한 인정은 덤입니다. 우리 어촌도 돕고 휴가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곳, 이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충남 태안의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연안 양식장 주변에 좌대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바다낚시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양식장 주변으로 모이는 숭어, 우럭, 붕장어 등을 낚으며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장음] 노경란 (충남 홍성)
"해수욕장이나 이런데보다는 나와서 바다낚시하는게 더 재밌고 시간가는지도 모르겠고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체험기회도 많습니다.

썰물이 돼서 갯벌이 드러나면 조개도 직접 캐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갯벌에서 흙장난만 해도 신이 납니다.

[현장음] 하회은 (부산 해운대구)
"흙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없다보니까 갯벌체험 나와서 옷에 흙도 묻히고 생물들도 만져보고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70여가구가 사는 이 마을에는 지난해에만 2만9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체험관광으로만 10억 원이 넘는 수입을 거둬들였습니다.

[현장음] 문영석 / 대야도어촌체험마을 위원장
"주말에는 약 사오백명 오고요, 주중에는 약 백여명 정도가 오고 있습니다. 주로 체험객은 선상낚시, 가두리낚시, 조개잡이 체험, 가족과 함께 오고 있습니다."

이런 어촌체험마을은 전국적으로 112군데가 있으며 올해부터 정부는 질적인 성장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양영진 /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
"앞으로도 국가어업유산 지정, 6차산업 시범사업 등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요트가 있는 어촌체험마을이나 은하수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같이 새로운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올해 어촌 방문객 900만명, 어촌 체험객 105만명, 체험소득 29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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