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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미국 등 10개국 우정청, 국제특급우편 경쟁력 발전 방안 논의

김주영 기자

<사진 : 제14회 카할라우정연합체(Kahala Posts Group, KPG) 이사회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려 회원국간 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의 경쟁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제시 팅 홍콩우정 총재, 엔리케 산체즈 페레즈 스페인우정 국제사업과장, 리 시옹 중국우정 부총재, 셰인 모리스 호주우정 부사장, 쿠니오 요코야마 일본우정 사장,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 제임스 코크레인 미국우정 부사장, 개리 심슨 영국우정 소포사업회사 사장, 베아트리스 루 프랑스우정 국제업무과장, 싸몬 텟탐피분 태국우정 사장, 프랑수와 꼬삐뇨 프랑스우정 부사장>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10개국 우정청이 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의 경쟁력 발전 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또 전자상거래 전용 소포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27일 서울에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호주, 홍콩, 스페인, 영국, 프랑스, 태국 등 10개 KPG 회원국 공공우편사업자 고위급이 참석하는 '제14회 카할라우정연합체(Kahala Posts Group, KPG)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PG는 2002년 환태평양지역 6개 우정청(한국, 미국, 중국, 일본, 홍콩, 호주)이 품질개선을 통해 민간업체가 잠식하고 있는 특급배달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결성한 공공우편사업자 연합체를 의미한다.


이번 회의에서 KPG는 EMS의 발전을 위해 정시배달율 96% 초과 달성, 배달보장서비스 대상국가 확대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우편물에 대한 사전통관정보 교환, 실시간 종추적 정보교환 등에 대해 토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카할라우정연합체 이사회를 계기로 EMS 뿐만 아니라 저중량 전자상거래 상품과 항공소포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카할라우정연합체 회의는 한국이 국제우편 서비스를 다변화하고 기존 서비스를 개선해 글로벌 특송기업의 리더로 한 차원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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