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협상 타결
염현석
쌍용자동차가 7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쌍용차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61%의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5만원 인상과 생산 장려금 400만원,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발전 전망 협약 체결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노사가 위원회를 만들어 주간 연속 2교대 등과 관련된 사항을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생산적,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회사의 정상화는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