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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0주년] ⑩신생 스타트업 보듬는 대기업 어디?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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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국내 스타트업들은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기도 하지만 이들 업체의 성장에는 대기업들의 지원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20주년 기획 시리즈, 이충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컴퓨터 모니터 속 평면의 설계도가 단숨에 입체적으로 변환됩니다.

통상 설계도면을 조형물로 만들어 고객들의 이해를 돕는데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미리 가구도 배치해보고 벽지와 바닥 재질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덕중 어반베이스 COO
"저희는 2D 도면을 인식해 3D로 빠르게 변환하는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건물이나 전세계에 있는 건물이 도면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인터넷 부동산 포털과의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업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업체를 비롯해 총 25개 스타트업이 아산나눔재단이 정주영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살려 마련한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있습니다.

벤처캐피탈도 입주해 있어 투자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창업 선진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오는 9월 열리는 스타트업 기업 컨퍼런스에 참가할 한국대표를 선발해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최근 마쳤습니다.

자체적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기 위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진행해 열달만에 5개 프로젝트가 독립기업으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현철 이놈들 연구소 대표
"주어진 일만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싶어서 씨-랩이라는 제도에 도전했고..좋은 성과가 있어서 스핀오프(분사)라는 제도로 나오고..."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미리 체력을 비축해 놓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코스닥을 비롯해 증시에 상장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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