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카드사 너도나도 O2O 서비스…늘어나는 제휴업체

이수현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카드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이른바 O2O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O2O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각 카드사들은 제휴처를 늘려 서비스를 다양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수현 기잡니다.

< 리포트 >
핸드폰으로 카드앱을 열면 숙박과 콜택시, 음식 배달 등 다양한 O2O 서비스 목록이 뜹니다.

필요한 업체를 따로 찾을 필요없이 카드앱과 연동된 업체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미리 등록된 카드로 결제까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삼성카드로, 배달의 민족과 우버, 우체국 등 대형업체들을 중심으로 19곳의 제휴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녹취] 김병국 / 삼성카드 차장
"식자재 같은 업종들의 경우에도 직접 고객들한테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고 오프라인으로 배달을 해주는 그런 테마들이 요즘 많이 뜨고 있거든요 그런 업종들을 위주로 해서 추가로 업체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신한카드는 30개 업체와 제휴를 맺었고, 현재 13곳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달 '신한카드 O2O' 모바일 전용카드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재영 / 신한카드 차장
"여러 업체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데요, 각 업종의 대표업체들이랑 제휴를 해서 신한판앱만 있으면 일상생활의 이런저런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KB국민카드 역시 카셰어링을 제공하는 그린카 등 19개 업체와 제휴하고 있고, 하나카드와 롯데카드, 우리카드도 O2O 서비스를 카드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꽃배달과 대리운전 등으로 시작했지만 이제 항공권 예약부터 세탁, 반려동물 상담까지 O2O 서비스는 점차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카드앱에서 모든 O2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제휴처를 늘리고 있습니다.

카카오 등 모바일 간편 결제를 운영하는 회사들도 O2O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향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 (sh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