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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텍티드카 솔루션 '엔지스테크널러지' 코스닥 상장 첫날 上

김예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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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술을 독자 개발해 GM, BMW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오늘(28일)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커넥티드카 기술은 앞으로 자율주행차 기술로 발전한다고 하는데요. 기술력과 시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김예람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한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오늘(28일)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 10,000원의 190%인 1만9,000원에 형성됐습니다. 이후 바로 30% 상한가를 찍어습니다.

시초가 기준 주요주주 박용선 대표(28.27%)의 지분가치는 168억원, 관계사인 엔지스시스템스(12.79%) 76억원, 대표이사 친인척인 김동은 등 특수관계인(4.99%)은 30억원, 임원 4명은(3.72%) 22억원입니다.

1998년 설립된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차량 내·외부 통신망과 자동차를 연결해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커텍티드카 솔루션 기술을 독자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으로까지 발전할 전망입니다. 2020년이 되면 전체 차량의 75%가 커넥티드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규모도 연평균 약 30% 커져 2020년에는 16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2012년부터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며 이 분야에서 전세계 유일하게 매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 세계 80여개국에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동차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솔루션인 OTA(Over The Air)를 개발해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 솔루션은 중국 BMW, 유럽 글로벌 완성체 업체 등에 연내 납품을 확정지었습니다.

특히 애플, 구글 등은 자사 서비스를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화면 전송 방식으로 일방향 공급하기 때문에 호환성,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제품은 차종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통신이 연결되지 않아도 되며, OS제약도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모자금 46억원 중 12억원을 해외지사 설립에 활용하고, 차입금 상환 10억원, 연구개발비 12억원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김예람(yeahram@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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