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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저소득층에 시청각장애인용TV '우선 보급'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최성준 위원장이 시·청각장애인용TV를 보급하는 현장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최성준 위원장은 원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애인미디어교육’을 참관하고 50형(125cm) TV를 증정했다.

앞서 방통위는 시·청각장애인용TV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달 1일부터 30일까지 지자체와 협력,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이어 순위에 따라 우선 선정된 대상자에게 지난 25일부터 보급을 시작했다.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장애인용TV는 기존 24형(59.9cm)에서 28형(69.5cm)으로 크기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 편리한 방송 시청을 위해 핫키(단축키)가 포함된 전용 리모컨을 처음으로 제공한다.시각장애인을 위해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방통위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시·청각장애인용을 대상으로 2차 접수를 시행할 방침이다. 전국 지자체와 전용 홈페이지,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우선보급을 제외한 잔여량을 보급하게 된다.

보급순위에 따라 저소득층, 장애등급, 나이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하며 2010~2015년 사이 장애인 방송 수신기를 지원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최성준 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미디어세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다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한다"며 "눈으로 들을 수 있고 소리로도 읽을 수 있는 장애극복을 위한 접근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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