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 캡사이신 봉변에 깜짝…경찰 ‘범행 동기와 소속단체 확인 중’
백승기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 화해‧치유재단 김태현 이사장이 출범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다 한 남성에게 캡사이신 봉변을 당했다.
2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김태현 이사장 등 6명에게 캡사이신으로 추정되는 스프레이를 뿌린 혐의로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A씨는 김태현 이사장에게 캡사이신으로 추정되는 스프레이를 뿌렸고, 김태현 이사장은 이에 맞아 괴로움을 호소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곧바로 119 구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A씨는 남대문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소속 단체가 있는지 등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