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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Q&A] 2분기 실적 발표...전자·IT·차·건설 '선방'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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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뉴스 Q&A 시간입니다.

< 리포트 >
앵커1> 이유나 기자, 실적 시즌인만큼 주요 기업들이 줄줄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죠. 전자업계 양대산맥 삼성전자와 LG전자 실적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부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8조1,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갤럭시S7 시리즈 덕에 IM사업부 영업이익은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인 4조3,200억원을 기록하면서 선전했는데요.

이 밖에 반도체와 가전, 디스플레이 부문도 고루 견조한 수익성을 거둬 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

LG전자는 G5의 실패로 스마트폰 사업부가 또 다시 1,535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습니다.

다만 가전사업부와 TV사업부가 각각 분기 최대 영업익을 기록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5,8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9% 이상 상승했습니다.

앵커2> 네이버도 '광고 매출'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요?

기자>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 9,9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4% 늘어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인데요.

라인 등 해외매출과 모바일 광고매출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000억원을 돌파해 연간 영업익 1조원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SK텔레콤은 2분기 매출액 4조2673억원, 영업이익 4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지만, 매출은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의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0.3% 늘어났습니다.

앵커3> 자동차와 건설 등 다른 업종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면서요.

기자> 현대모비스는 환율효과와 경영효율화 영향으로 실적개선을 이뤘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매출 9조8,500억원, 영업이익 7,80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1년 전보단 각각 11.9%, 13%씩 늘어난 수칩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국내외 차종 공급 물량이 늘어난데다 원달러 환율 약세 영향을 본 것으로 해석됩니다.

건설은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기자> 대림산업은 국내 주택와 석유화학 분야 호황에 힘입어 매출액 2조 5638억원과 영업이익 13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116% 증가했습니다.

GS건설은 2분기 매출 2조706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감소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발주처 경영상 문제로 500억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면서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82.6% 감소한 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이유나 기자 잘들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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