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숫자로 보는 세상] 4,445명

박지은

thumbnailstart


숫자로 보는 세상입니다. 오늘의 숫자는 4,445명입니다.

지난 1월25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도입된 이후 약 6개월간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 수인데요.

진행된 총 133건의 펀딩 중 64건이 성공해 총 102억원의 자금이 스타트업기업이나 영화 등 문화 프로젝트 등에게 돌아갔습니다.

어제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은 대표적인 예입니다.

IBKS문화콘텐츠라는 이름으로 실시된 펀딩에 총 314명이 참여해 5억원을 모았습니다.

이밖에도 최대 조달 금액인 7억원을 모은 사례도 4건이나 있고, 같은 기업이 2번이나 펀딩에 성공한 사례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반쪽성공'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행 6개월을 맞아 현장을 찾은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이런 부문에 공감하며 플랫폼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할 수 있는 광고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발행 받은 주식을 쉽게 사고팔수 있는 스타트업 전용 장외시장인 KSM도 연내 개설하겠다고 했는데요.

집단지성을 통해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성장을 돕고 또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는 크라우드펀딩.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크다고 하죠. 크라우드펀딩이 우리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는 열쇠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숫자로 보는 세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