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최재원 SK 부회장 등 574명 오늘 가석방
심재용
법무부가 오늘(29일) 오전 10시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등 교도소 수형자 574명을 가석방합니다.
가석방은 징역이나 금고형을 받고 형기의 3분의1을 마친 모범 수형자를 미리 석방하는 제도로 법무부는 지난 20일 최 부회장에 대해 '적합' 결론을 낸 바 있습니다.
최 부회장은 SK그룹 계열사 자금 460억 원을 빼돌려 선물옵션 투자에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6월형이 확정돼 수감생활을 하다 올해 10월 만기출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한편 최 부회장과 함께 가석방 대상자로 거론돼왔던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은 이번에도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