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알림톡 위법 발송 논란으로 방통위 조사
박소영
방송통신위원회가 카카오의 기업 메시징 서비스 '알림톡'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알림톡은 사용자에게 물품 주문이나 결제, 배송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메시지를 보면 데이터 요금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미리 사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현재 카카오측은 방통위에 알림톡이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소명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방통위는 다음주부터 사실 조사에 착수해 카카오 알림톡의 위법 여부를 가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