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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 만에 소폭 개선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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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 종사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3개월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7월 제조업 BSI는 72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

BSI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수로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한국은행은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석유 업황 개선과 전자제품 업황 호조로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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