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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 개포주공3단지, 분양가 4178만원으로 재인하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고분양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개포주공3단지가 결국 일반분양가를 더 내리기로 결정했다.

개포주공3단지재건축조합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4,178만원으로 인하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결정한 4,310만원보다 3.1% 정도 내려간 수준이다.

다음달 3일 열리는 조합 대의원회 회의에서 이번 안건이 가결되면,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보증 재심의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게 된다.

분양보증을 받게 되면 조합은 다음달 18일 모집공고를 내고 19일 견본주택을 다시 연뒤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현대건설은 지난 8일 '디에이치 아너힐즈' 견본주택을 열었지만 분양보증 거부로 분양을 연기한 바 있다.

이 단지는 총 1,320가구(전용 49~T148㎡) 중 69가구(전용 84~131㎡)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1동 914-1) 3층 'THE H Gallery'에 마련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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