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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소폭 추가 금융완화 결정..실망감에 엔화가치↑·닛케이↓(상보)

최종근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머니투데이 DB>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했다. 다만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


일본은행은 28~29일 열린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상장지수펀드(ETF)의 연간 매입 규모를 3조 3,000억엔에서 6조엔으로 2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달러 대출 프로그램은 기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240억달러로 확대한다.


다만 기준금리는 기존의 마이너스(-) 0.1%를 동결하고,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을 늘리겠다는 통화정책도 유지했다.


기준금리 동결과 통화정책 유지는 8대 1로 결정됐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내놓을 추가 금융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다소 미흡한 규모의 양적완화가 발표되면서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발표 직후 엔화 가치는 2% 넘게 급등해 장중 한 때 엔-달러 환율이 102엔선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 32분 현재 달러당 엔화 환율은 103.06엔,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73% 급락한 1만6,191.02를 기록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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