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원·달러 환율, 나흘째↓ 1,120원까지 떨어져..1년 만에 최저치

최종근 기자

<사진=머니투데이 DB>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장중 한 때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9일 오후 1시4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원 내린 1,120.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께는 1,120.1원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장중 기준으로 연중 최저치이자 지난해 7월 3일(저가 1,112.5원)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특히 일본은행(BOJ)의 금융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이후 원·달러 환율의 낙폭이 확대됐다.

일본은행은 이날 상장지수펀드(ETF)의 연간 매입 규모를 3조 3,000억엔에서 6조엔으로 2배 가량 늘리는 등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했지만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는 등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하면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2엔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처럼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도 이에 동조화 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