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 여파…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김혜수
정부의 집단대출 규제와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의 영향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29일 기준 전주대비 0.17% 올라 한 주 만에 상승폭이 0.0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특히 강동구(0.95%→0.6%)와 서초구(0.41%→0.05%), 송파구(0.19%→0.07%) 등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역시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강남구의 경우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주민 공람을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