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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규제프리존 통해 한국판 융프라우 만들 것"

이명재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을 통해 강원도를 한국판 융프라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29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과 산악관광 추진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강원도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명산이 곳곳에 있어 산악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가 가진 산악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규제프리존법은 강원도 지역에 산악관광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면서 "법이 제정되면 국내 첫 산악열차가 도입되는 등 강원도가 한국판 융프라우로 발돋움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 제정과 함께 KTX 개통, 면세점 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될 경우 강원도의 지역경제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규제프리존법은 정부가 지역별 전략산업에 대해 규제를 과감히 풀어주는 것으로 지난 19대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일부 정치권의 반대로 폐기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규제프리존법이 아직 소관 상임위에 상정도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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