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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년만에 상반기 흑자 달성

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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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07년 상반기 이후 9년 만에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에 7만 4,577대를 판매해 매출 1조 7,772억원, 영업이익 27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가 가세한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0.9%나 증가하면서 상반기 판매가 13년 만에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후 처음으로 지난 6월 8천대를 돌파하며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해 상반기 실적 호조를 견인했습니다.

티볼리 효과로 인해 쌍용차의 상반기 판매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 각각 6.8%, 11.4% 늘었습니다,

또 티볼리 브랜드는 출시 후 17개월 만인 지난 6월 10만대 생산, 판매를 돌파하며 쌍용자동차 모델 중 최단 기간 10만대 돌파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내수와 수출을 부분별로 살펴보면 내수는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내수 판매 역시 티볼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나 증가하면서 2004년 상반기(5만4,184대)이후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수출은 신흥국가들의 수요 감소세로 전년 대비 2.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4천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도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세로 전환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규모도 지난 1분기 81억에 이어 2분기에도 193억의 이익을 실현하는 등 판매증가 효과가 나타나며 상반기에 274억 원의 영업이익과 204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브랜드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뚜렷한 경영정상화 성과를 이뤄왔다"며 "티볼리 뿐만 아니라 코란도 스포츠 등 최근 출시된 상품성 개선모델의 판매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 년간 흑자전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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