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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들이 평가한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은?

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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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템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을 눈여겨 보는 해외 투자자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해외 투자자들이 평가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무엇일까요?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중국 인터넷 기업과 벤처캐피탈이 유망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마련한 대회.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대회의 지역 결선이 한국에서 열린 겁니다.

대회 챔피언으로 뽑히면 1억 위안, 우리 돈으로 170억 원 규모의 창업 인프라와 자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자금 확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국내 스타트업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는 외국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 벤처캐피탈(VC) 외자유치펀드 조성액이 누적금액 기준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은 콘텐츠, 선진 기술을 한국 스타트업의 강점으로 꼽습니다.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 감각을 갖춘 것도 경쟁력으로 꼽습니다.

[인터뷰] 왕란 / 텐센트 오픈플랫폼 부대표
"한국인들이 오락 영역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우수한 스타트업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한국인의 디자인 능력과 창조성이 다른 나라보다 뛰어 난데, 한국의 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창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본 글로벌 스타트업'이 많은 것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고, 현지에서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 스타트업들도 중국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스타트업 천국'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유망 스타트업들과 겨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제이슨 쉬 / 모던캐피탈 대표
"중국 시장은 각 분야마다 경쟁이 치열합니다. 어떤 사업 아이템을 가져 오든지 자신의 핵심 경쟁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또 중국 시장과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과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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