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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매출 1위 KT&G...루이비통, 3위까지 밀려

이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매출 1위가 루이비통에서 KT&G로 바뀌었다. 루이비통이 매출 1위를 내준 것은 4년만에 처음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 1위는 KT&G로 1,0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담뱃세 인상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면세점에서 담배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위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로 7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년 연속 매출 1위를 지켰던 루이비통은 지난해 매출이 691억원에 그쳐 3위까지 밀렸다.

루이비통의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액은 2012년 1,027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2013년 848억원, 2014년 732억원 등으로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KT&G는 718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를 이어갔다. 설화수 423억원, 정관장 409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루이비통은 377억원으로 4위에 그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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