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코스피, 거래시간 연장 첫날 연중 최고치…외인 18일째 순매수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주식매매 거래시간 30분 연장 첫날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2포인트(0.67%) 오른 2,029.61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날 3,087억원을 사들이며 18거래일 연속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대비 8.38포인트(0.42%) 오른 2,024.57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 때 2,030선을 돌파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2,03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053억원, 2,00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2.51% 올랐고, 이어 전기전자(1.73%), 의료정밀(1.59%), 운송장비(1.53%), 금융업(1.49%), 철강금속(1.4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3.13% 하락한 의약품을 중심으로 음식료품(-1.08%), 유통업(-0.45%), 서비스업(-0.41%) 등 내수재가 일제히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였다. LG화학이 5.54% 오른 25 7,000원에 마감했으며, 이어 삼성화재(4.88%), 롯데케미칼(4.45%), 한국타이어(4.43%)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 9,000(1.88%) 오른 156 8,000원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한 때 장중 158만원 선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반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3% 감소한 153 4,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한미사이언스는 7% 넘게 하락했다. 이어 LG생활건강(-6.05%), 아모레퍼시픽(-2.06%), SK텔레콤(-1.52%) 등이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포인트(0.36%) 내린 703.72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667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 387억원을 순매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