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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지능형 CCTV 검증 나선다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영상 내의 행위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지능형 CCTV'의 성능을 시험하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KISA는 업체의 지능형 CCTV가 침입, 싸움, 방화 등 특정 행위를 정확히 판별하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영상 및 랩(Lab) 등 테스트 환경을 무료로 제공한다.

배회와 침입, 유기 등 총 3가지 행위에 대한 검증용 영상 이용을 원하는 기관·기업에 제공하며, 업체는 영상을 이용해 자사의 지능형 CCTV가 해당 행위를 판별하는지 시험할 수 있다.

향후 방화, 싸움, 수영금지지역 침범 등 시험용 영상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영상은 디지털 파일인 MP4 형태 또는 스트리밍 형태로 제공된다. 영상을 이용하려는 업체는 KISA 8층 지능형 CCTV 랩을 방문해 USB에 다운로드하거나 랩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 위치한 KISA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도 이용가능하다.

더불어 지능형 CCTV 성능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내 CCTV 기술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지능형 CCTV 성능인증 제도’를 추진한다.

KISA측은 "세계에서 유일한 영국의 지능형 CCTV 인증제도(i-LIDS)는 시간과 비용 소요가 상당하다"며 "무료로 인증 제도를 제공하는 등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인증기준, 절차 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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