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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0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현대상선이 2000억원 규모의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1주당 9,530원이며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각각 0.0%, 0.5%다. 사채 만기일은 2019년 6월 30일로 2017년 8월 2일부터 매도 가능하다.

전환사채 발행 인수 대상자는 총 5곳이다.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이 1484억5300만원, 한국증권금융 172억600만원, 우리은행 138억7800만원, 농협은행 118억7700만원, 국민은행 85억8600만원의 전환사채를 각각 인수했다.

현대상선 측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 건은 지난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의결사항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 체결에 의거한 것"이라며 "채권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신속인수를 포함한 무담보채권 중 일부를 전환사채로 대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상선은 총 1조3898억원의 채무 재조정에 성공했다. 채권단은 6839억원은 출자전한하고 2000억원은 전환사채로 받기로 했다. 나머지 잔여 채권 5059억원에 대해서는 5년간 원금 상환이 유예되고, 이자율도 1% 선으로 감면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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