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현 현대상선 CFO, 부사장급 승진
김이슬 기자
<김충현 현대상선 경영총괄 부사장. 사진=현대상선> |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현대상선 경영 정상화에 큰 기여를 한 김충현 상무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부사장급으로 승진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김충현 신임 부사장은 전날 인사 발령을 통해 경영총괄 겸 재무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재무 부문 외에도 현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와 함께 경영총괄 업무까지 도맡게 됐다.
이번 인사는 현대상선 대주주가 된 산업은행이 결정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지난 4개월에 걸쳐 추진해온 용선료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LS전선 전략기획부문 상무를 거쳐 2014년 1월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로 이직해 구조조정 업무를 이끌어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