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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맞아 제주항공 국내선 증편..'좌석난 해소'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제주항공이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선 공급 좌석을 늘리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김포-부산 노선에 대해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하루 10편으로 증편해 한 달 동안 총 60편을 추가 운항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6일까지 김포- 제주 노선을 94편 증편한다. 이에 따라 8월 한 달간 김포-제주 노선은 총 1,442편을 운항하게 돼 좌석난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국내선 증편을 기념해서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과 앱에서 국내선 증편분에 대한 특가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탑승기간은 오는 12일부터 9월30일까지이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 총액운임이 △김포-부산 3만5000원 △김포-제주 2만5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부산-제주 2만1000원 △청주-제주 2만1000원 △대구-제주 3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 좌석난 해소로 다소나마 국내여행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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