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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31대 대한체조협회장 선임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사진)이 제31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한찬건 신임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 열린 '제31대 대한체조협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참석자 56명 중 54명의 찬성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체조협회와 생활체조연합회의 통합 이후 처음 치러진 이번 선거는 과거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던 방식과 달리 대의원을 포함해 선수, 지도자, 심판, 동호인 등 다양한 체조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실시했다.

한 회장은 "체조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과 발굴이라는 정책기조를 체계적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1978년 대우그룹에 입사해 이란 테헤란 지사장, 기계인프라본부장 등을 거쳐 올해 2월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4년 10월에 체조팀을 창단해 10년째 운영 중이며 올림픽메달리스트인 양태영, 유원철, 김수면 등 많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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