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861억…전년比 28%↑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2,405억 원, 영업이익 861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28% 상승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904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6% 늘었다.
2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483억 원, 북미/유럽 404억 원, 일본 130억 원, 대만 118억 원, 로열티 270억 원이다. 제품 별로는 리니지 944억 원, 리니지2 191억 원, 아이온 176억 원, 블레이드 & 소울 489억 원, 길드워2 159억 원을 기록했다.
2016년 상반기로 따지면 매출 4,814억 원, 영업이익 1,6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19%, 45% 만큼 올랐다. 엔씨소프트측은 리니지, 블레이드 & 소울 등 주요 지적재산권(IP)의 안정된 실적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는 리니지RK,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리니지 이터널의 테스트(CBT)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