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oT 전용망 '로라' 세계총회 10월 서울서 개최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표준인 '로라 국제 연합체(LoRa Alliance)'의 세계총회를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유럽 내 IT 기업들과 IoT 전용망 네트워크 로밍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다. 연내 유럽, 한국에서 로밍 네트워크 시범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로밍 기술은 국가 간 컨테이너 위치추적 등 글로벌 IoT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SKT측은 설명했다.

로라 국제 연합체 총회는 IoT 전용망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표준 논의 외에도 마케팅, 보안,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SKT는 로라 네트워크 전국 상용화 노하우, IoT 서비스 현황,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에코시스템 활성화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