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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 10개 재선정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로 10개 업체를 재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지난 7월 위탁판매업체 선정공고를 통해 접수된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업체의 재무상태(20점), 서비스 제공능력(60점), 고객불만 처리능력(20점) 등을 평가(정량평가 95점, 정성평가 5점)해 선정했다. 통신망별로는 SKT망 3개 업체, KT망 2개 업체, LGU+망이 5개 업체이다.

서경방송, 제주방송, 와이엘랜드 등 3개 업체가 이번에 신규로 선정됐으며, 기존 업체 중 3개사가 탈락했다. 탈락한 3개 업체는 공통적으로 재무상태(기업신용평가, 부채비율, 유동성비율) 및 알뜰폰가입자 대비 민원발생률 분야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알뜰폰 업체는 8월말까지 우정사업본부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10월 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 2018년 연말까지 이어간다.

우정사업본부측은 "이번에 위탁판매업체로 선정되었음에도 추가 현장방문 등에서 허위 사실 등이 발견된 때에는 계약이 체결되지 않거나 해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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