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분기 매출 91억원…2분기 연속 상승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엠게임 올 2분기 매출 90억 7,000만원, 영업이익 13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4억원이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 전분기대비 16.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하락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90.5% 상승했다.
엠게임은 지난 1분기 이어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중국 현지 흥행과 '나이트온라인'의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신규 서버 추가 등으로 인한 해외 매출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 3월 말 국내에서 출시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23위를 기록한 모바일RPG '크레이지드래곤'도 매출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엠게임은 3분기부터 AR과 접목한 액션 카드게임 '캐치몬', 캐주얼게임 '롤링볼즈', 액션 보드게임 '크레이지어드벤쳐', 퍼즐 액션게임 'New 귀혼퍼즐(가칭)' 등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AR, VR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결실을 맺었다"며 "하반기는 모바일RPG '크레이지드래곤'의 중국 출시와 신규 모바일게임과 AR 게임의 국내 출시로 매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