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e스포츠 축제 '피버페스티벌' 해운대서 개최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엔씨소프트는 e스포츠 축제 '피버 페스티벌(FEVER FESTIVAL)'을 12일부터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해운대에서 펼쳐지는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e스포츠와 뮤직 콘서트라는 콘텐츠를 결합한 형태다. '신한카드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파이널'과 '피버 콘서트'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 메인 무대는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엔씨측은 "마치 부산 해운대로 옮겨 놓은 엔씨소프트 사옥에서 새로운 게임 축제가 펼쳐지는 느낌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3일 열리는 '블소 토너먼트 싱글 파이널'에는 시즌1 우승자 윤정호, 시즌2 우승자 한준호, 시즌 통합 FP(Fighting Points) 1위 김신겸, 2위 박진유 선수가 진출한다.

'블소 토너먼트 싱글 파이널'은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4강 첫 대진은 윤정호와 김신겸, 2경기는 한준호와 박진유가 대결한다. 4강 및 3위 결정전은 5전 3승제로 열리며,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이뤄진다.

오는 14일 '블소 토너먼트 태그매치 파이널'에는 6강 풀리그 최종 순위 1∼3위팀인 Winner(김신겸, 권혁우, 윤정호), GC Busan(최성진, 황금성, 심성우), MSG(박진유, 한준호, 최대영)팀이 결승전을 치룬다.

토너먼트는 해외 각국에서도 생중계된다. 한국에서는 OGN 케이블 방송과 블소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트위치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중국은 도우위(Douyu) TV, 일본∙대만은 직접 전문 중계진과 함께 트위치로 생중계한다. 이외의 해외 지역에서는 OGN의 글로벌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영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