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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카드뉴스] 상표권 분쟁에 대처하는 스타트업의 자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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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최근 스타트업 열풍과 함께 상표권을 둘러싼 분쟁이 늘고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들 입장에서는 여간 골치아픈 일이 아닙니다.

일년을 넘게 끌어온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직방과 다방간의 상표권 소송은 최근 다방의 승리으로 끝났습니다. 스타트업 한국갭이어는 미국 대형 의류업체 갭과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또는 스타트업과 대기업간에 상표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놓고 갈등을 빚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상을 연결하는 O2O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이름이 비슷한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들 사이에서 사람이 잘 기억할 수 있는 상표권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들은 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스타트업들을 위한 팁을 전해드립니다.

상표권 등록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미국이나 중국 상표 등록은 필수입니다.

이미 비슷한 상표가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해야합니다. 상표권은 사업과 브랜드 사이에 연관이 얼마나 있는 지를 살피게 되는데요. 만약 등록하려는 브랜드가 일반적으로 쓰이는 명사라면 등록할 수 없게 됩니다.

추후 권리 범위를 넓게 확보하려면 지정 상품과 지정서비스업을 폭넓게 설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표 하나로 전 업종에 대해서 상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같은 상표라도 지정 서비스업이 같거나 비슷해야합니다.

해외 상표는 국내 상표 출원 후 6개월 내에 출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보다 늦어지면 해당 국가에서 출원한 날짜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그 사이 누군가 상표권을 등록하면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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