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경제]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최종결선 개최
조은아
[좌상]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결선
[하단]
AI, VR, 드론 등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 참가
60대1 경쟁률 뚫은 40개팀 선발 액셀러레이팅
K스타트업 생태계 정착 위해 다양한 지원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최종 결선이 17일부터 4박5일 동안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다.
28대 1에 가까운 예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2개국 80여개 해외 스타트업 대표가 결선 무대에 올라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치게 된다.
최종 결선에서는 우수 스타트업 40팀을 가리고, 선발팀은 3개월 동안 국내 창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액셀러레이팅 뿐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투자자 등과 교류의 장도 지원된다.
이번 대회에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봇(bot) 서비스, 드론, 핀테크, 헬스케어, 전기자동차 등 혁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팀이 참가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그 안에서 글로벌 시장에 통하는 새 비즈니스가 만들어지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세계적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비자문제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관련 제도를 관련 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