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추석 물가 걱정..작년보다 20% 오를 듯

[MTN 경제플랫폼 이슈플러스 - 8월 19일 '박소현의 이슈 브리핑']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최신 핫이슈들을 앵커의 시선에서 풀어낸다! MTN 간판 앵커 박소현의 ‘이슈 브리핑



끝날 것 같지 않은 폭염의 기세도 이제 서서히 꺾일 모양입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해서 폭염과 열대야가 함께 조금씩 물러난다고 하는데요.

정말 대단했던 올 여름이었죠. 무인 기상관측망에서 측정된 기온이긴 했지만, 지난 주 경북 경산시 낮 기온이 40.3도를 기록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전기 누진세에 대한 걱정도 컸지만,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농작물 피해가 커서 이 또한 걱정입니다. 유례없는 폭염으로 과일이 화상을 입습니다. 자신들의 과일이 상품가치를 잃게 됐다며 울상인 농가가 속출하고 있고요. 가축들도 더위를 이겨내지 못하고 떼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슬슬 추석 물가가 걱정이 되죠. 올해 추석에는 한우나 과일 등 차례상에 필요한 품목의 가격이 작년보다 20%정도 오를 거라고 하네요. 넉넉한 주머니 사정에 시원한 바람은 언제가 되야 맞이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경제플랫폼, 이슈플러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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