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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경제] DJI 국내 첫 실내 드론 전용 비행장 개장

조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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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단]
실내 드론비행장 오픈

[하단]
DJI 드론 체험하는 실내 비행장 개장
드론 체험과 교육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규제 발목잡힌 민간용 드론 시장 날개짓할까


중국 드론 업체 DJI가 국내 첫 실내 드론 전용 비행장을 개장했다.

DJI는 18일 경기도 용인에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드론 이용자를 아우르는 실내 드론 비행장 DJI아레나의 문을 열었다.

DJI아레나는 DJI의 첫번째 실내 비행장이다. 본사와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는 중국에도 아직 드론을 날리는 비행장 시설이 없다. 정보기술(IT) 수용력이 높은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보고 개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동안 국내 민간용 드론 시장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비행을 하려면 고려해야 할 규제가 많아 실제로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았고 기대만큼 시장도 성장하지 못했다. 이번 DJI의 실내 드론 비행장 개장이 민간용 드론 시장 성장의 기폭제가 될 지 관심이 쏠린다.

DJI아레나는 1,395제곱미터(약 400평)규모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비행 연습, 스킬 테스트, 비행 교육 등을 즐길 수 있다.

실내에는 코스를 변경할 수 있는 이동식 서킷 장애물과 드론이 비행하는 경로를 1인칭 시점으로 즐길 수 있는 LCD TV, 드론 이탈을 막기 위한 대형 네트, 드론을 고치고 점검하는 정비실 등을 갖췄다.

DJI아레나는 크게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인 소유 드론으로 비행 연습을 할 수 있는 비행장 이용 프로그램, 단체 방문 대관 프로그램,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팬텀4 아카데미, DJI 전문 파일럿이 지도하는 일대일 드론 아카데미 및 드론 체험 견학 프로그램이다.

팬텀4 아카데미는 일주일에 두차례씩 총 4주 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일대일 드론 아카데미의 경우 이론 교육, 실습 교육 구성의 총 3시간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DJI 아레나가 갖고 있는 기체를 사용해 드론이 없더라도 이용할 수 있다.

문태현 DJI코리아 법인장은 "DJI아레나가 누구나 다양한 종류의 드론을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DJI 아레나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드론의 저변을 넓히고 건강한 드론 에코 시스템이 형성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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