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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보는세상] 몸값 높아진 피카츄…IP 사용 문의 1,000여 건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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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숫자는 1,000여 건 입니다.

지난 달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출시된 뒤 국내에서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IP)을 사용하겠다는 문의가 1,000여 건에 달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한 달 간 실제 40여 건의 IP 사용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포켓몬고가 인기를 끌면서 게임에 사용된 IP, 포켓몬스터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는 겁니다.

최근 부산의 한 호텔에서는 객실을 포켓몬스터 컨셉으로 꾸며 주목받았는데요.

올 가을에는 포켓몬 화장품을 비롯해 금융ㆍ유통ㆍ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켓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11월에는 포켓몬스터 콘솔게임, 12월에는 애니메이션 신작이 나옵니다.

이미 포켓몬스터 IP를 활용한 상품들은 시장에서 씨가 말랐다고 합니다.

포켓몬코리아에 따르면 7~8월 피카츄 봉제인형 등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이 평소보다 40배 이상 팔렸습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의 인기를 뛰어 넘을 정도라고 합니다.

포켓몬스터는 1990년대 후반 국내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서 처음 알려졌는데요.

유명세를 타면서 포켓몬스터 빵, 포켓몬스터 완구 제품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후 한동안 관심이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포켓몬고 출시 이후로 다시 주목받으며 다양한 산업의 얼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포켓몬고 게임의 인기는 점차 초반에 비해 주춤하고 있지만 포켓몬스터의 몸값은 더 높아졌습니다.

세월이 흘러서도 다시 위력을 발휘하는 IP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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