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회와 시민 참여 '용산공원 토론회' 개최
변재우 기자
서울시는 '용산공원에 묻다'란 주제로 용산공원 토론회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와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 용산공원 시민포럼이 공동주최하고, 국회의원과 전문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용산미군기지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지난 백년의 용산기지 터에 대한 기억과 상흔을 되새기고, 용산공원의 생태와 문화, 세계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본 토론회는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용산공원은 그 주변지역과 연계된 미래 서울의 얼굴이자 시민 삶의 중심공간"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공원조성과정에 다양한 주체 참여 및 시민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