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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방보험 생명보험 부문, IPO 추진한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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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잇단 M&A로 몸집을 불린 중국 안방보험이 생명보험 부문의 IPO(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최근 몇 주간 투자은행들과 안방생명보험의 IPO를 위한 논의를 벌였고, 내년 중반께 홍콩증시 상장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IPO 규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모회사인 안방보험의 IPO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WSJ는 안방보험의 생명보험 사업부 IPO가 사업 확장을 위한 최우선 전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방보험은 2014년 미국 뉴욕에 있는 힐튼의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를 19억5000만달러에 사들인 이후, 세계적인 호텔체인과 보험사, 상업 부동산 등을 대거 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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