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 예산 청년일자리 15% 증액
이재경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정부와 여당은 당정협의를 통해 내년 청년 일자리 관련 예산을 15% 이상 증액하고 일자리 예산은 10%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내년 예산 증가율을 3% 후반대로 잡았으며 이에 따른 총 재정지출 4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농가 피해 등을 고려해 당초 동결하기로 했던 농업 분야 예산도 1200억 원 늘리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모든 병영시설과 군과 전·의경 생활관에는 에어컨 3만여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제고,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