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코스닥 기술평가 특례 상장 전성시대..8월까지 7곳 확정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올해 기술평가로 코스닥에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이 31사(예상)로 기술 유망기업의 상장 활성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술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올해 31사로 2014년 10사, 지난해 30사에 이어 증가 추세다.

8월 상장을 완료한 5사,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2사 등 7사가 이미 상장을 확정했다. 지난해 기술특례로 상장한 12사의 58.3%에 이른다. 현재 3사가 상장심사를 받고 있으며, 기술평가단계에 22사가 머무르고 있어 추가 청구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 심사청구와 상장이 집중되는 것을 감안할 때 신청기업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 기술특례 상장사는 상반기 2사, 하반기 10사에 달했다.

올 하반기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예비심사를 받을 곳은 최대 25사로 예상된다. 이들 회사는 바이오 업종이 17사, 非바이오 업종이 8사에 이른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제도 개편 이후,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상장이 예상된다"며 "기술특례 상장이 안정적인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는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가능성이 인정되는 유망기술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해 증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나이스평가정보 등 전문평가기관 중 2개 기관으로부터 일정 등급 이상 기술평가를 받으면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 2005년 도입한 이후 2014년까지는 15사가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고, 지난해 12사, 올해는 7월 말까지 5사가 상장되는 등 활성화 추세다. 특례 상장 32사 중 28사가 바이오기업이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