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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귀농·귀촌 주택단지리츠 시범사업 추진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시군 농촌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국민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모델인 '귀농·귀촌 주택단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첫 단계로 오늘부터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다.

'귀농‧귀촌 주택단지 시범사업'은 인력유입을 통한 농어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LH가 정부(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토지를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매입해 30~60호 규모의 단독주택단지를 건설한 후 분양·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번 귀농・귀촌주택 시범사업의 특징으로는 ▲민간주도 사업방식 ▲플랫폼 사업모델 ▲에너지절감형 주택건설 ▲수요자 부담 최소화를 들 수 있다.

귀농‧귀촌주택 공급규모 및 가격은 입지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토지면적 330㎡(100평), 건축면적 전용 85㎡(25평)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지자체 대상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제3조의 농촌지역(어촌포함)이 포함된 160개 지방자치단체가 그 대상이며, 경기·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의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후보지 요건은 주거전용 건축면적 85㎡이하 주택을 30~60호 단위로 건축이 가능한 일단의 토지로서, 입지적합성과 귀농‧귀촌 수요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공모기간은 10월 14일까지이며, 9월 7일에는 16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후보지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주택 리츠 플랫폼<www.eRhousi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는 "700만 베이비 부머의 본격적인 은퇴와 함께 귀농‧귀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농어촌 주택은 찾기 힘든 상황"이라며 "귀농·귀촌 주택단지를 공급함으로써 귀농·귀촌인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촌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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