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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채용설명회에 취준생들 '북적'…"직무 연관된 스펙이 중요"

최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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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소라 기자]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들이 잇달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합니다. 취업준비생들도 필요한 정보를 얻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처음 열린 채용설명회에 최소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칠판을 가득채운 포스트잇.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현대자동차에 묻고 싶은 질문들입니다.

[인터뷰]이동현 / 이문동, 김경수 / 흑석동
"공대 3학년인데 취업 준비해야되는데 뭘 준비해야 될 지 몰라서 여기와서 배울 수 있을까 해서 왔습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채용박람회 첫째날, 채용설명회가 열린지 다섯 시간만에 2,000명 이상이 발걸음 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원하는 정보를 얻기위해 미리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질문합니다.

특히, 현대차가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처음 선보이는 면접관 없이 진행되는 셀프PR 전형에 대한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곳에는 실제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여기에서 대기중인 지원자들은 면접관들이 볼 자기소개영상을 찍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현장음] 유성욱 / 김포시 고촌읍
"안녕하십니까. 열정을 가진 유성욱입니다. 끈기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들이 많은만큼 성향도 가지각색.

대부분 토익과 학점 등 소위 스펙을 높이고 인턴과 각종 공모전 등의 경험이 취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원하는 건 '직무와 연관된 것'입니다.

[인터뷰] 장무정 / 현대자동차 인재채용팀장
"자기들이 입사지원서의 스펙을 채우기 위해서 본인이 관심없는 학회 동아리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게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자기가 지원하는 분야에 필요한 자격증을 가지고 활동했는지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30일부터 공개채용을 시작하는 현대자동차를 필두로 다음달에는 삼성과 LG, SK 등 주요 그룹들이 잇달아 하반기 채용을 시작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소라(solarc@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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