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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 ↑"...골프존 가맹사업 전환 '순항'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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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 앵커멘트 >
스크린 골프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대표적 스크린골프 업체인 골프존이 가맹사업 전환을 대응책으로 내놨습니다. 덤핑가격과 매장 수 제한을 골자로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데 매출이 늘어 점주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골프채 헤드와 공이 만나는 지점을 정확히 포착해 구질을 분석합니다.

스크린 전면 바닥면을 활용해 그린의 굴곡을 3차원으로 표현합니다.

골프존이 가맹사업 시범운영에 참가한 매장에 설치한 시뮬레이터입니다.

개선된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구질을 더 정확하게 분석합니다.

[인터뷰]강다현 / 방문객
"업·다운 같은 이런 것도 먼저보다는 더 섬세하게 돼 있어서 그런 게 좋은 것 같아요."

골프존 매장만 5,000여 곳에 달할 정도로 스크린골프 시장은 포화 상태.

사업주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에서 골프존은 '가맹사업 전환'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기자 스탠딩]
"본사가 직접 나서 가격안정 등 고급화를 추진하고 지역 상권을 고려해 매장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걸 막겠다는 취집니다."

새 기계를 설치하고 덤핑 가격을 통제해 부산과 의정부에서 이달부터 가맹사업을 시범 시행 중인데, 반응이 좋습니다.

당장 매출이 3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김재금 / 골프존파크 호원점주
"매출에서는 일단 30% 정도 증대는 된 것 같고요. 필드에 가깝다, 이런 말씀들 진짜 많이 하세요."

골프존은 시범 운영지역의 실적을 검토한 뒤 가맹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강남과 제주, 경남 창원 등에서도 추가 시범운영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승규 / 골프존네트웍스 매니저
"종전 대비 3분의 1 저렴한 가격인 골프존파크 키트를 이용하여 종전 매장을 골프존파크 가맹 매장으로 전환함이 목적입니다."

'김영란법' 시행으로 스크린골프 수요가 늘어날 걸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가맹 전환을 통해 서비스 개선과 수익성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게 골프존의 전략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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