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추경 기대감에 올해 들어 최고치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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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1포인트 증가한 102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개월 연속 상승세와 더불어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햔 것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조사 기간 중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사상 최고등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추경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