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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에 고백 “나 너 사랑해, 지금부터 너만 보고 살거야”

백승기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김우빈에게 고백을 했다.

25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는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신준영(김우빈)을 찾아간 노을(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을은 신준영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는 그의 집에 찾아갔다. 노을은 “너 나 밀어낸거, 일부로 그런거지. 너 가고 나면 내가 힘들까봐”라며 “그게 날 위하는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착각하지 마. 우리가 언제 그렇게 죽고못사는 사랑을 했다고, 나 네가 하는 말 하나도 못 알아듣고 늘 어긋나기만 했는데”라며 “나 너 좋아해. 나 너 사랑해. 그래서 나는 지금 너를 안보고 있는 이 1분 1초가 너무 아깝거든. 그래서 나 앞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너만 보고 살거야”라고 울며 고백을 했다.

노을은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며 “준영아 나 좀 봐줘. 문좀 열어봐. 준영아 보고 싶어”라고 말했고, 신준영은 눈물을 흘리며 문 앞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신준영은 공소시효가 13일 남았다는 휴대폰 알람을 보게 됐고, 이를 기억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신준영은 노을을 돌려보냈다.

(사진:KBS2TV ‘함부로 애틋하게’)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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