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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공유제 활용하는 中企 10곳 중 4곳도 채 안돼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성과공유제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이 10곳 중 4곳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공유제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또는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 간에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성과공유제를 활용한 중소기업은 2015년도에 1개사당 평균 1억1482만원의 비용을 지급했으며 매출액 대비 성과공유제 비용 지급액 비중은 0.65%에 불과했다.


기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 중소기업이 근로자와의 성과공유를 위해 1억 6279만원(매출액 대비 0.93%)을 지급해 혁신형 중소기업의 9463만원(매출액 대비 0.54%)에 비해 많았다.


중소기업 10개사 중 7개사(73.0%)는 종업원들에게 지급하는 성과공유제가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응답기업의 62.0%는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도입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성과공유제 확산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위원은 "성과공유제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서 중소기업 CEO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성과공유제 활용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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