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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문화·교통을 한 번에..'한국판 롯폰기 힐즈' 개발 한창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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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 앵커멘트 >
일본의 '롯폰기 힐즈'는 도쿄의 대표적인 부촌이죠.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 데는 업무와 주거, 쇼핑, 교통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한국판 롯폰기 힐즈'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신도림역.

여기에는 5만여제곱미터 규모의 현대백화점과 뮤지컬 극장, 5성급 호텔, 500여가구의 아파트가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이렇게 한 곳에서 쇼핑과 문화, 주거, 교통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복합단지 개발이 국내에서 한창입니다.

GS건설은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미니신도시급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그랑시티자이로 이름이 정해진 이곳은 7천6백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비롯해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진 단지가 됩니다.

이런 기대감에 분양에 앞서 마련된 사전 홍보관에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진혁/분양 관계자
"단순하게 아파트 주거용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시설로 대규모 상업시설, 문화시설, 업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단지)안에서 원스톱으로(생활이 가능하다.)"

이런 복합단지는 인천 청라지구와 부산 해운대에서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양이 개발중인 청라 국제금융단지는 청라국제도시 개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국제업무시설과 아파트, 호텔, 백화점과 같은 다양한 시설이 한 자리에 마련됩니다.

최근 청약이 진행된 1534가구 규모의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는 평균 청약률 3.59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도 101층 초고층 빌딩과 함께 호텔, 쇼핑몰과 같은 복합단지로 계획됩니다.

앞으로 이런 국내에 조성되는 복합단지들이 일본의 롯폰기 힐즈, 프랑스의 라 데팡스처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mjw@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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