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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회장 "한진해운 자구안 상당히 부족하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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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주 한진해운이 제출한 자구안이 마지막이라면 한진해운에 대한 지원을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한진해운은 지난주 대한항공의 4천억원 유상증자 등을 포함한 자구안을 내놨는데 부족자금에 비해서는 최소 6천억원 이상 부족한 규모입니다.

이동걸 회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마나 뼈를 깎는 자구책이 필요하다고 간곡히 부탁했는데 한진해운이 낸 자구안은 상당히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해운업이 악영향을 받는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보다 더 우선순위에 있는게 구조조정의 원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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