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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강남아파트등 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 후보지 7곳 선정

국토부, 뉴스테이 1만가구 공급 가능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국토교통부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 대한 하반기 공모 결과 서울시 관악 강남 아파트 재건축 등 7개 정비구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이란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외 제3자에게 매각하는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걸 말한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대전, 충남, 부산에 각각 1곳이며 인천은 2곳으로 뉴스테이 약 1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서울 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단지는 438가구, 경기 파주 율목지구는 695가구, 인천 전도관과 십정5구역엔 각각 1,251가구, 1,97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방에선 부산 감만1동에 가장 많은 3,789가구가 배정됐다.

7개 후보지들은 교통여건과 주거편의여건이 우수하고, 직주 근접성이 뛰어나 임대사업을 하기 위한 기본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

또 이들 구역 모두 뉴스테이 공급을 원하는 임대사업자를 이미 선정했거나 사업의향을 타진 중이다.

해당 조합들은 6개월 내 총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야 하고, 선정이 안될 경우 뉴스테이 공급 후보지 선정이 취소된다.

국토부는 하반기 후보지들의 조합, 지자체, 임대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연내 뉴스테이 4,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부지를 차질없이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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